위미어부를 소개합니다.
한라산을 품고 있는 위미항에는 많은 어선이 드나드는 곳입니다. 한치철에는 주로 자정을 넘어 1시경 배가 들어오기도 하고, 계절마다 제철 생선을 가득 싣고 들어오는 배를 맞이하는 곳입니다.
위미2리 어부 12명이 함께하는 이 공간은 직거래 장터로 어부와 소비자 모두를 위한 공간입니다.
"어부님들이 고기를 잡아오는데 이거를 다 판매하기가 쉽지 않은 거에요.
그러다 보니까 우리가 잡아온 것을 같이 공동으로 판매를 해보자고 해서 법인이 만들어 지게 되었습니다"
"겨울철에는 히라스가 꽤 많이 잡혀요. 여기서도 다 소화를 못시켜요. 너무 많이 잡히는 것이지요. 그래서 택배도 합니다. 택배로 보낼 때는 썰기만 해서 드실 수 있도록 포를 떠서 진공 포장해서 보내 드립니다. 육지에서 20-30만원 하는 다금바리도 이 곳에서는 kg에 9만원 정도 하니 육지에서는 무척 좋아하지요"
항상, 자연산 고기가 있는 것이 아니라서 장사를 안할 수는 없으니 양식도 가져다 놓습니다. 그래서 늘 확인을 해야 해요. 때로는 양식보다 자연산이 더 저렴할 때도 있어요. 양식은 우리가 사오는 비용이 있기 때문에 저렴하게 할 수 없지만, 어부님들이 직접 잡은 고기의 경우는 양식처럼 사료비가 드는 것이 아니라 더 저렴할 때도 있습니다.
자리철에는 자리도 많이 잡히지요. 계절마다 잡히는 고기들이 다릅니다.
최근까지는 한치가 많이 잡혔는데 지금은 한치철도 지나고, 이제 자연산 고등어가 많이 잡히고 있습니다. 자연산 고등어는 육지로 택배를 보내는 것은 어렵습니다. 현지에서 맛볼 수 있는 최고의 자연산 회지요. 고등어 한 마리 한마리 어부님들이 직접 낚시로 잡아 올린 것이랍니다. 매우 특별한 고등어입니다.
날씨가 선선해지는 9월 부터는 택배도 활발하게 할 수 있습니다. 전날 주문이 들어오면 다음날 아침 포장하여 오전 10시 30분경에 택배로 보내드립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다음날 저녁까지 받으실 수 있습니다.
위미어부 사무장님은 컴퓨터 프로그래머이며 한라봉 농사를 짓고 계신 농부이기도 합니다. 이분의 한라봉은 죽은 고기들을 이용해 만든 액비로 농사를 짓기 때문에 당도도 높고 맛도 좋습니다.
아름다운 위미항을 바라보며.. 싱싱한 해산물 한접시 ~~~
싱싱한 해산물 포장과 택배 주문이 가능한 이 곳 <위미어부>님들의 특별한 공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제주도 서귀포 한라산을 품은 위미항으로 오셔요 ~~~~~
밤배에 가득싣고 들어오는 고단한 어부님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함께 만든 위미어부는
이 곳을 찾은 많은 분들에게도 인기 있는 공간입니다. 후아와 함께 좋은 만남이 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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