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쯤 가고 있을까
어디쯤일까?
붉게 물든 노을처럼
저물어가는 중일까?
제 할 일 다한
구멍 난 양말의 모습일까?
나는 내 모습을
바르게 보지 못하니
지금의 난 어디쯤
와있는지 모르겠다.
어쩜 모르는 게 더 행복 할 지도….
그래 어디면 어때
그 쯤에 있는 건
꼭 지나야 할 지점이겠지
잘 지나가자
힘차게
사진, 글 : 김혜경
#제주도
#시
#가온채
댓글4개
소통의정원구멍난 양말 사진과 글이 마음에 울림이 있습니다. 사진과 글 감사합니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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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순혜경님의 글을보니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이렇게 좋은글을 보다니 영광입니다.
앞으로 가끔 올려 주세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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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_responsible_viper나는? 나를 한번 생각하게 하는 글입니다 ~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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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짧은 글머리라 부끄럽지만 용기 내 올렸습니다.
2년 전답글 달기
김혜경감사. 감사. 꾸우뻑. 만나서 반습니다 과한 칭찬 고맙습니다. 용기내서 해보겠습니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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