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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독자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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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명
2년 전location전북 남원시 이백오산길 117 번지 또바기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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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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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4권마다 다 다른 그림을 그려 나갔다. 그리다 보니 마음이 또 변했다. 좋아졌고 기뻤고.. 정말 행복했다. 우선 구입해 놓고 10년째 묵혀둔 마카펜을 쓰게 해줘서 참 즐거웠다. 무엇보다 그리며 누군가, 누군지 전혀 모르는 사람이다. 이 책과 그림을 받아볼 그 누구는 어떤 사람일까? 하며 내 책의 글들을 다시 떠올려봤다. 쓸 때 들었던 사랑, 역사든 여성이든 가족이든, 을 또 한번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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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서 좋아하면 좋겠다. 이 그림이 든 저자 사인의 책으로 내 글들을 꼭 다 읽을 수 있길... 하며 우체국 택배로 부치고 돌아오는데 또 문득 친구의 그 時 끝 구절, ‘다만, 내 스스로 나 홀로 평등해지고 싶은 뿐이다.’ 평등은 같음도 다름도 아닌 ‘차이를 즐기는 것’ 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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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작은 기쁨이 생겼습니다. 후아와 함께하며.. 책을 읽는 사람이 한 명 두 명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책
#첫독자께
#손편지
#오동명작가
#감사합니다
댓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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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발굴단온라인이지만 아날로그 감성을 듬뿍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책에 직접 그림과 글을 적어주시는게 꼭 편지 같아서 받으면 반드시 팬이 될 것 같아요. 후아팀이 제주에 가면 한번 뵙고 싶습니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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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글이 술술 읽히네요. 딱딱한 디지털 글자보다 훨씬 정겹고 좋습니다. 글씨체 마저 멋지시네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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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명감사감사... 책으로 내는 것과 달리 이런 재미도 있네요... 글자인쇄를 벗어나고파 내 소설 등 책엔 내 그림을 넣곤 하는데 여기선 영상도 첨부해서... 오늘 올리는 글ㅡ내가 사랑한 책 읽어주는 여자 ㅡ 두번째.이야기부터... 감사합니다 다시!...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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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감성이 정겹고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작은 기쁨이 되었다니 글을 읽는 저도 행복합니다 ㅎㅎ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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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명사실 만년필로 글을 써놓고 출판사엔 워드로 바꿔 보내야 하는데... 이게 귀찮아 그대로 놔두는 원고가 많네요. 게으름... 이게 내겐 나날로그인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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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명
@zhpjokemoln
또바기학당 문지기 오동명입니다. 16년 기자-제일기획, 중앙일보 등-하다 대학강사-충남대,전북대,제주대- 등 강의하다, 지금은 지리산 아래 남원에 작은 시골집을 개조해가며 서당 비슷한 걸 꾸리고 삽니다. 그러나 이 시골에 아이들이 없네요. 해서 글 쓰며 노년을 보내고 있답니다. 최근 낸 소설로, 역사소설 <불멸의 제국> 소설, <소원이 성취되는 정원> 소설, <장군어미귀향가>를 세상에 내놨고요, 그전엔 <당신기자맞아?> <사진으로 세상읽기> <부모로 산다는 것> 등의 책을 냈습니다. 또바기학당엔 '부엉이곶간'이란 이름의 목공실이 있는데 이곳에서 만든 것들을 여기 <후아>에 올려 여러분과 작은 나눔도 해보려 합니다. 만나 참으로 반갑습니다.-지리산 남원 또바기학당 문지기 오동명
2년 전location전북 남원시 이백오산길 117 번지 또바기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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