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낙농의 역사, 내가 써 내려간다
저는 1983년부터 납유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어느 시골 일과 같이 하루 일과는 젖을 짜고 목장 환경 정비와 젖소 돌봄을 했었어요. 정말 하루 24시간이 모자랐죠. 사실 저는 옛날부터 교육을 많이 받았어요. 시대에 맞는 평생 교육을 받아왔지요. 마케팅 교육, 요리 교육, 유제품 만드는 교육도 받았고, 인문학과 관련된 교육도 받으러 다녀왔고 이 배움을 현재는 농장에 많이 담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저희 농장에 꽃과 나무를 많이 심고 있어요. 인간도 자연의 일부라는 생각에 꾸준히 꽃과 나무를 심고 조성하고 있죠. 제가 결혼하고 88년도 때 나무가 굉장히 귀한 시절이었어요. 그 당시에 은행나무 자그마한 것들을 100주 사놨는데 34그루 정도 현재 살아 있어요. 앞으로도 계속 늘려나가려고 해요.
사실 보면 저는 철학 이라는게 없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수많은 고난을 겪고 나서 그것이 철학이 된다는 것을 느꼈어요. 머리가 좋아서가 아니라 내 업에 집작, 오기가 생기고 나니깐 내가 지켜야 하는게 무엇인지? 내가 뭘 해야 하는지?, 앞으로 추구해야 하는게 무엇 인지를 말이죠.
앞으로 저의 목표는 100년 낙농의 역사를 써내려고 싶어요. 요즘에는 종자 싸움이라고 하잖아요? 저는 낙농업을 하고 있으니깐 종축을 하고 싶어요. 또한 목장 주변을 대대적으로 수목원으로 조성하려고 하고있어요. 저는 살면서 비싼 가방, 비싼 신발 신지는 못했지만 돈 생기면 좋은 돌, 좋은 나무를 항상 사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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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개
white_responsible_viper비싼 가방, 비싼 신발 신지는 못했지만 돈 생기면 좋은 돌, 좋은 나무를 항상 사고 있죠~ 멋쪄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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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밀크 호수목장고마워요.
돌!나무들이
내겐 명품가방이고
명품옷입니다
2년 전답글 달기
한우겸정말 어려운 일인데, 응원합니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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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원농업회사법인(주)"수많은 고난을 겪고 나서 그것이 철학이 된다는 것" 정말 멋있는 말입니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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