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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관리] 마음의 잡초뽑기

한 동안 돌아보지 못했던 정원을 돌아보고, 이발하듯 정원 예초를 하며 조용히 꽃피운 정원의 꽃들을 핸드폰 카메라에 담아 두었습니다. 잠들어 있던 컴퓨터의 사진들을 깨우며 후아에 글을 쓰는 시간은 매우 기쁜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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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 피어나는 <하설초>도 곱게 제 자리를 빛내고 있었습니다. 사이 사이에 자라난 쑥은 잡초가 되기도 하고, 약초가 되기도 합니다. 어느 날은 잡초가 되어 뽑혀치고 어떤 날은 귀한 재료가 되어 쑥차, 쑥국, 쑥전이 되기도 하지요. 예초작업을 할 때는 거의 잡초가 되어 뽑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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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의 식물들은 때가 되면 꽃이 피고 지고, 그 향기에 나비가 찾아오는데 우리의 마음은 꽃처럼 때가 되면 피고 지고 향기를 내기 보다, 방치 하면 무성해 지는 잡초처럼 마음의 정원에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 스트레스로 아름다움을 잃기가 쉬운 것 같습니다. 매월, 예초를 하고, 매 순간 잡초를 뽑고, 관심을 갖고 정원의 식물을 돌보듯 우리 마음의 정원도 관리를 게을리 하지 않도록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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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 달록 제 색을 내며 피어나는 꽃들을 보면 누가 옳다, 그르다 다투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다움을 표현하고 펼쳐냅니다. 다름과 차이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자연의 이치를 온전히 우리 마음안으로 우리의 마음정원으로 옮겨 심을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스스로를 섭섭하게 하는 생각이나 행동들도 무심히 지나치지 않고 스스로를 귀하게 여기며 존중해 줄 때 나를 둘러싼 수 많은 관계속에서도 귀한 만남과 존중, 관계적 자아실현이 가능해 지겠지요. 섭섭함, 속상함, 외로움, 슬픔, 걱정, 근심 등 부정적인 정서가 밀려올 때 잠시 마음산책을 하며 내가 나에게 섭섭하게 한 것은 없는지, 내가 나를 존중하지 않거나 배려하지 않은 것은 없는지 스스로를 돌아보고 미안함을 청해 보기도 하고 더욱 더 잘하겠다는 다짐과 약속을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며 자기 자신과의 좋은 관계를 회복해 가는 시간이 더불어 조화로운 관계를 맺는데 기본, 바탕이 되는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뽑아도 뽑아도 계속 자라나는 마음의 잡초. 그 조차 미워하지는 말고, 내 자신에게 그런 존재가 있다는 것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사라질 수 있도록 뽑고 또 뽑아야 겠습니다. 아무리 싫은 모습, 인정하고 싶지 않은 '나'라고 하여도. '내 모습이구나!' ' 내 모습이었구나!' ' 나에게도 있었구나.. !' "뽑자, 뽑아버리자! 아름다운 마음의 정원을 위하여 ~~~~ "
#화해
#자기존중
#잡초뽑기
#자기위로
#긍정심리
#자기사랑
#마음의정원
#정서관리
댓글2
임하온2년 전
우리의 마음정원을 잘 만들어야 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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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정원2년 전
예 ~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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